꼭 병원 가야하는 오른쪽 옆구리 통증 7가지 총정리

일상 생활 중에 가끔 아무 이유없이 오른쪽 옆구리 부위가 아플 때가 있습니다. 잘못된 수면 등으로 인한 것이라면 며칠 지나면 자연스레 좋아질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게 아니고 우리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라면? 최대한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른쪽 옆구리 통증 중에서 무심코 지나치면 안되는 중요한 증상 7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급성 맹장염(충수염) – 오른쪽 아랫배 부근 옆구리 통증

맹장은 오른쪽 옆구리에 위치한 대표적 장기로, 맹장 끝에 있는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면 배꼽이나 상복부에서 통증이 시작되어 점차 오른쪽 아래로 내려오면서 옆구리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옆구리 통증과 함께 헛구역질, 식욕감퇴, 변비나 설사가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걷거나 뛸 때 오른쪽 옆구리가 아프다면, 그리고 손으로 오른쪽 아랫배를 눌렀을 때 아프다면 맹장염을 더욱 의심해봐야 합니다.

맹장염의 경우 제때 진단 받는 다면 간단한 맹장 제거 수술로 해결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복막염으로 까지 이어지면서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 이러한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내과로 가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 맹장염
맹장의 위치

2. 대상포진 – 몸에 물집들이 생기면서 오른쪽 옆구리 통증

대상포진은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발생 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옆구리, 등, 가슴, 목 등의 부위에서 물집이 띠 모양으로 무리 지어 생기면서 감각이상이 발생합니다.

통증 양상은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 불에 데인 통증, 칼날로 베이는 듯한 통증, 망치로 얻어 맞는 듯한 통증 등 바이러스가 신경에 직접 작용하며 매우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제때 치료받지 않는 다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신경외과나 통증의학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극심한 통증과 함께 피부에 물집들을 관찰할 수 있다면(오른쪽 옆구리가 아니더라도) 대상포진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 대상포진
대상포진 물집

3. 신장염, 요로결석 – 오른쪽 배, 옆구리 뒷쪽 통증

우리 몸 양쪽 옆구리 뒤쪽에는 신장(콩팥)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신장염(사구체신염)이 가장 대표적이며, 이 경우 옆구리가 뻐근해지거나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길 수 있고, 얼굴과 몸이 붓고, 소변의 양이 줄면서 소변 색깔이 거무스름하게 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소변이 생성되어 배출되기 까지의 통로로, 이곳에 돌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때도 오른쪽 옆구리 혹은 양쪽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장염과 요로결석 특히 요로결석은 여러 통증 중에서도 그 정도가 심하기로 유명한 통증으로, 이 경우 응급실에 빨리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 신장염
신장의 위치. 등쪽에 위치한 장기

4. 간염, 담낭염 – 오른쪽 윗배, 갈비뼈 아래 통증

간은 오른쪽 갈비뼈 아래, 즉 윗배 오른쪽에 위치한 장기입니다. 해당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간염을 의심해 볼만 합니다. 간은 체내 대사작용과 해독, 살균작용 등을 하는데 간기능에 이상이 생기거나 간염 등의 간질환이 생기면 쉽게 피로해지고 해당 부위 통증과 함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담낭은 간 바로 아래 붙어 있으면서 담즙을 저장하는 기관입니다. 이 부위에 세균 감염이 발생하면 담낭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른쪽 갈비뼈 아래 옆구리 통증과 함께 발열 및 오한, 황달증상이 나타난다면 담낭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간염은 제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간경변, 간암 등의 중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소화기내과를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 간염
오른쪽 갈비뼈 아래 위치한 간

5. 갈비뼈 부상, 늑막염 – 웃거나 숨쉴 때 오른쪽 갈비뼈 통증

갈비뼈는 흉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쉽게 금이 가거나 부러질 수 있습니다. 가벼운 충돌은 물론이고, 심한 경우 재채기를 하거나 기지개를 켜면서 부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갈비뼈에 문제가 생긴 경우, 크게 웃거나 숨을 크게 들이쉴 때 혹은 기지개를 켤 때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늑막은 두겹으로 폐를 둘러싸고 있는 막으로, 정상적으로 호흡 시에는 두 층의 늑막이 서로 미끄러지면서 폐가 부드럽게 팽창하고 수축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나 늑막염이 생기면 마찬가지로 웃거나 숨을 쉴 때 옆구리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침, 가래,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있으면서 기침을 할 때마다 갈비뼈 부근이 아파온다면 가까운 내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허리디스크, 근육통 – 오른쪽 옆구리와 허리 부분 뻐근한 통증

오른쪽 옆구리에 위치한 장기인 간, 신장, 대장에 문제가 없어도, 허리디스크로 인해서도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몸의 한쪽을 무리해서 쓰는 경우도 한쪽 옆구리와 허리에 뻐근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 볼링,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이러한 근골격계 질환은 보통 이전 신체의 활동으로 발생하므로, 이러한 증상이 생겼을 때는 가까운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7. 골반염 – 오른쪽 아랫배와 골반 통증

여성의 경우 골반염 이나 난소이상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아랫배 통증이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혼동되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골반 통증과 함께 열이 나고 질 분비물이 증가한다면 골반염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남자의 경우 꽉 끼는 바지나 속옷을 오래 착용한 경우 고환이 압박되면서 옆구리, 장골, 골반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관심!

위에서 오른쪽 옆구리 통증에서 의심해 볼 수 있는 7가지 질환이 대해 알아봤습니다. 최고의 치료는 예방이라는 말이 있는 만큼 평소에 꾸준히 내 몸의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질환이 생겼을 때는 최대한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더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위에 작성한 글을 꼭 참고하시어 약한 증상도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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