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프로, 프로맥스 발열, 내구성 논란

10월 6일 사전예약을 진행 후, 13일 공식 출시를 앞 둔 애플의 신작 아이폰15 시리즈. 2년 연속 출고가를 동결하는 강수까지 두며 흥행에 신경쓰는 모습이지만, 먼저 출시한 나라에서 부정적인 후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논란을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아이폰15

아이폰15 프로, 프로맥스 발열 논란

9월 22일 북미 등 40여개 국가에서 우선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는 발열 및 내구도 논란이 끊기지 않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심하다고 알려진 모델은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입니다.


TSMC의 3나노 공정이 적용된 최신 A17 프로세서의 한계?

그 원인으로는 현재 A17 프로세서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전 세대 A16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아이폰15와 아이폰15플러스의 경우 심한 발열이 관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각 모델별 스펙 확인하기).


아이폰15

A17은 전 세대에 비해 물리적인 크기는 작으면서 배터리 효율과 성능은 개선되었다고 밝혀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발열이 제어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일부에서는 TSMC의 3나노 제조공정에 기술적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 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폰15 발열
중국IT 전문 유튜버(Geekerwan)가 ‘아이폰15프로맥스’ 발열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 유튜브 캡처

고사양 게임을 25도 실온에서 30분 이상 구동할 경우 프로는 최대 48.1도, 프로맥스는 45도까지 온도가 치솟았다는 결과가 유튜브로 공개되었습니다.


새롭게 적용된 티타늄 프레임의 문제

이번에 프로, 프로맥스 모델에만 적용된 티타늄 프레임이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기존의 스테인레스스틸 소재에서 티타늄으로 바꾸면서 무게는 가벼워진 반면 내구성은 더 강해졌다고 밝혔지만 발산 면에서는 오히려 단점으로 부각되어,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실질적인 문제 해결이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폰15 프로, 프로맥스 내구성 논란

발열문제에 이어 내구성까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티타늄으로 인해 발열에도 불리한 점이 있다고 나왔는데, 내구성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아이폰15
IT유튜버 ‘애플트랙’의 실험영상에서 파손된 아이폰15프로맥스의 모습, 유튜브 캡처

지난 22일 유명IT 유튜버인 ‘애플트랙’이 올린 실험 영상에 따르면 전작인 아이폰14프로와 아이폰15프로를 수차례 비교 낙하 실험 결과, 아이폰15프로 모서리가 먼저 깨지고, 이어 카메라부분과 본체가 분리되며 먹통이 되었습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쉽게 노출되는 스크래치 등에도 약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칼로 긁었을 때도 바로 기스가 생기고, 특히 후면부는 양 손으로 구부리자 쉽게 파손되는 등 여러 이슈들이 현재 발생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입장 및 전망

현재까지 애플의 공식적인 답변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애플의 신작은 항상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출발하고 또한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논란의 경우는 어떻게 될 지 그 결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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