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최초의 가상화폐로써 다른 알트코인과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하게 가장 처음 나온 가상화폐라는 점보다 더 중요한 차이점은 바로 반감기를 가진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시세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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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반감기?
반감기는 일반적으로 방사능 원소가 자연적으로 붕괴하여 초기 양에서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도 가만히 두면 반으로 줄어드는 시간이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비트코인에서 반감기는 약간 개념이 다릅니다. 비트코인은 반감기가 지나면 비트코인의 양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채굴 시 보상으로 받는 신규 비트코인의 양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다시 말해 채굴에 필요한 자원(전력이나 그래픽카드 등의 리소스)은 동일하게 들어가지만 얻게되는 비트코인의 양이 줄어들게 되는 것으로, 채굴의 효율이 절반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공급의 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이는 약 4년의 주기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가까운 반감기 주기는 2024년 5월 입니다.
왜 반감기를 만들었을까?
왜 비트코인에 반감기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요? 이는 비트코인을 처음 만들때부터 계획된 것으로, 비트코인의 발행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메커니즘입니다. 이는 비트코인과 다른 알트코인과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무한정 채굴이 가능한 알트코인과 달리, 비트코인은 전체 발행량이 제한되어 있으며, 채굴 보상도 반감기를 지나면 절반으로 떨어지게 설계되어 있어 2140년깨에는 채굴이 종료될 예정입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공급양을 조절하여 인플레이션을 조절하고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약할을 합니다.
반감기가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
반감기는 비트코인 시장에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앞으로 공급이 적어지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따라 반감기가 다가올 때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앞서 이미 거쳐간 3번의 반감기에서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5월 전까지 비트코인을 풀매수 하는게 맞을까요? 물론 경험적으로 비트코인의 상승은 예상할 수 있지만 그 과정 속에서 큰 하락과 조정을 겪을 것은 당연하기에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그것을 버티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수요가 꾸준히 유지 혹은 증가하면서 공급이 감소해야 가격이 상승하는 것인데 비트코인의 수요가 꾸준히 유지 혹은 증가한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요? 판단은 오로지 개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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